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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미국

[호놀룰루 / 하와이] The Cheesecake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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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가면 꼭 치즈케익팩토리를 다녀와야한대서 와봤다. 난 치즈케이크 팩토리래서 당연히 디저트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패밀리 레스토랑이었다. 앞에 주차공간이 크게 있다.
 
 

메뉴. 진짜 메뉴를 너무 많이 팔아서 과연 맛있는 데인가라는 불안감이 있을정도로 메뉴가 다양하다.
 
 

치즈케익팩토리답게 치즈케이크 전용 공간이 있다. 치즈케이크는 여기서 주문해서 받아오면 됨.
 
 

치즈케이크 가격. 한조각에 뭐 최소 14~15천원돈 하니깐 사실 전혀 저렴하진 않다.
 
 

내부. 미국 식당답게 아주 널찍하다.
 
 

식전빵. 괜찮았음.
 
 

Shepherd's Pie(22.95$). 옛날에 뭐 양치기들이 먹던 음식이래서 이름이 셰퍼드 파이로 알고있음. 빵대신 감자를 쓴 음식이다.
 
 

예상외로 셰퍼드 파이가 꽤 훌륭했음. 살짝 태우듯 익힌 매쉬드 포테이토도 맛있었고 특히 안에 있는 고기 및 야채가 꽤 맛있었다. 거의 해장해도 될정도로 진하면서 담백한 맛이랄까? 그리고 미국 음식답게 고기양 등 음식양이 전반적으로 많아서 좋았다.
 
 

Spaghetti and Meatbalss(24.95$). 약간 엔젤헤어 면처럼 얇은 파스타 면에 큼지막한 미트볼이 2개정도 같이 나옴.
 
 

뭐 토마토 소스 맛은 그냥 매우 무난한 토마토 소스 맛. 맛이 특별히 좋다기 보단 양 많고 미트볼 커서 괜찮았음.
 
 

Fresh Strawberry Cheesecake(11.95$). 가격이 비싸서 속상했는데 그래도 한조각이 한국것들보다는 조금 더 컸던 것 같음. 참고로 저거 한조각에 1,000칼로리다 ㅋㅋㅋㅋ 천조국사람들은 정말 살이 안찔 수가 없음...
 
 

뭐 꾸덕꾸덕하면서 치즈맛이 꽤 강하게 나서 괜찮았던 치즈케이크였는데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다. 내가 치즈케이크 팩토리라는 상호를 보고 너무 기대했나보다. 아 미국이다보니깐 생크림을 어마무시하게 주는 점이 그마나 특징인듯. 암튼 뭐 맛이 없을수가 없는 맛.
 
 
 
그냥 무난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보면됨. 굳이 막 줄서서 먹을 가치는 전혀 없고 그냥 널널하면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다만 역시 하와이다보니 가격이 어질어질한 점은 감안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