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 / 종각역] 철철복집

친구가 맛있대서 방문.

 

 

메뉴. 1인분이 절대 1인분이 아니기때문에 가격이 사실 굉장히 비싸다. 양껏 먹으면 파인다이닝 값나옴.

 

 

내부는 사실 매우 좁고 불편한 편. 노포갬성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썩 선호하지는 않는다.

 

 

기본찬.

 

 

복집에 가면 대부분 이 미나리 복껍질 무침을 주는 것 같은데 이게 제일 맛있긴함.

 

 

소금구이(1인분 39천원). 보면 알겠지만 솔직히 최소 인당 2인분은 먹어야할 수준이다.

 

 

어느정도는 종업원분들이 구워주신다.

 

 

생선이다보니 금방 익어서 좋긴함.

 

 

한마리를 거의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긴 하다.

 

 

012

부위별로 맛이나 식감이 꽤나 다름. 참기름 혹은 들기름 향이 은은한데 아주 부드럽게 잘 구워졌다. 솔직히 배가 하나도 안차서 그렇지 맛은 꽤나 좋음.

 

 

복불고기(1인분 39천원).

 

 

양념 복어 구이다.

 

양념이다보니 아주 쉽게탐.

 

 

맛은 솔직히 별로다. 너무 제육 양념이라 복어 맛이 별로 나지도 않고 그냥 제육의 생선버전 정도라는 느낌만남. 개인적으로는 다음번엔 절대 주문안할듯?

 

 

복고니구이(1인분 39천원). 사실 고니는 잘 못된 말이고 이리라고 해야 맛긴함. 이거는 물린다고 종업원분이 1인분만 주문하라하셔서 1인분만 주문함.

 

 

고소하고 크리미한 그 느끼함이 참 맛있다. 근데 아무래도 좀 맛이 진한 식재료다보니 쉽게 물린다. 종업원분 말대로 딱 1인분정도만 맛보는게 좋을듯.

 

 

 

맛이 좋은건 확실함. 다만 양껏먹으면 정말 집안기둥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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