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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역삼역 / 강남역] 그릴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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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청첩장 받으러 출동.

 

 

망할 할로윈땜에 차가 막혀서 좀 늦게 도착해서 이미 다들 먹고있었다.

 

 

숙성 삼겹살(180g 17천원). 굽기도 잘해주시고 고기도 괜찮았음. 여기가 특이하게 타코플레이트(4천원)라는 것이 있는데 또띠아, 멕시칸 살사들이랑 사워소스가 제공되는 사이드 메뉴인데 이거 진짜 꼭 시켜라. 이게 맛있을까 싶었는데 이거에 고기 싸먹는게 꽤나 맛있었다. 아니 리얼 한국식 쌈만큼이나 맛있네 ㅋㅋㅋ 멕시코는 혹시 음식 동포인가...!

 

 

숙성 꽃 항정살(150g 18천원), 서걱거리는 식감이 특징인 항정살도 괜찮았다.

 

 

차관치 삼합 플레이트(35천원). 사실 나는 이런거 관심없는데 친구가 먹어보고 싶대서 주문.

 

 

특이하게 바질 버터를 주고 곁들여서 구우라고 하는데 갠적으로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음. 

 

 

난 차돌 삼합은 역시 한국식 차돌박이, 관자, 묵은지가 그나마 짱인 것 같다 ㅎㅎㅎ 솔직히 차돌박이 느끼하자나~~

 

 

차돌 된장찌개(6천원). 된장도 가격도 괜찮은데 맛도 찐한게 좋았음.

 

 

차돌 볶음밥(10천원). 이거는 직원분이 잘나가는 메뉴래서 시켜봤는데 오 꽤나 잘 볶은 볶음밥이다. 여기가 기본적으로 음식 수준이 괜찮은 편인 것 같음.

 

 

 

가격대도 이 동네치고 괜찮은 편이고 주메뉴인 고기 및 식사류 메뉴까지 대부분 맛도 좋아서 가성비가 좋은 식당 같다. 분위기도 모던하고 깔끔하니 좋은 편이고? 왠지 이 근방 회사원들이 회식하러 좀 올 것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