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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왕십리 / 마장동] 본앤브레드(Born & B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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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뭔가를 먹을때 소고기는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이제야 가봤음. 신기하게 고기집인데 미슐랭 가이드에 올랐다.

 

 

층마다 가격이 좀 다르고 2층이 가장 캐쥬얼한 곳인데 상당히 고급지고 좋음.

 

 

메뉴. 가격이 싸진 않은데 뭐 괜춘한 편.

 

 

숯을 달구고.

 

 

아 2층은 콜키지 프리인게 장점.

 

 

DOC 와인이었는데 꽤나 캐주얼하고 호불호 없을만한 와인이었음.

 

 

찬이 꽤나 수준급임. 찬은 외주줬다고 했었던듯. 괜히 어줍잖게 찬하느라 원가쓸바엔 외주가 나은듯.

 

 

스테이크용 안심. 역시 한우 투쁠이라 안심인데도 마블링이 상당하다.

 

 

숯의 화력이 정말 좋다. 화력이 좋아야 확실히 고기가 맛있어 지는 것 같다.

 

 

아 여기가 좋은게 직원분들이 고기를 정말 잘구우심. 그릴링의 핵심을 잘 안다.

 

 

구운 고기는 이렇게 레스팅을 잠깐 했다가.

 

 

썰어줌. 썰어도 육즙이 확 퍼져 나오지 않는 것을 보니 레스팅도 충분히 해준다는 것.

 

 

템퍼도 완벽하고 생각보다 육향이 꽤 강하다. 암소를 쓴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한우는 진짜 안심이 그나마 덜느끼해서 먹을만한듯 ㅋㅋㅋ

 

 

나머지는 이렇게 워머에 담아준다.

 

 

다음 주문한 부위는 채끝. 개인적으로 등심보다 채끝등심을 더 선호한다. 좀더 텍스쳐가 내스탈이라 해야하나.

 

 

지글지글.

 

 

거의 스테이크다 이정도면.

 

 

아주 고소하고 확실히 식감이 좋다.

 

 

크게 썰어줘서 좋다 ㅋㅋㅋ 고기 감질맛나게 먹는 것을 매우 싫어해서...

 

 

사실 배불렀는데 한정부위래서 주문해본 안창살. 개인적으로 안창살을 매우 좋아하기도 함.

 

 

고기의 육향이 진한 부위라 아주 좋아함. 안창살 마블링 죽이긴한다. 

 

 

두껍지 않아 금새익음.

 

 

매우 기름지고 육향이 진했다. 근데 문제는 이쯤부터 느끼해서 만족도가 급감함 ㅋㅋㅋ 느끼한 것을 잘 못먹는 편이라 한우는 진짜 많이 못먹는다.

 

 

그래도 비싼 고기니 꾸역꾸역 먹었다.

 

 

식사가 괜찮다해서 시켜봄. 괜히 시켰다고 후회가 들었다.

 

 

햄버거가 진짜 존맛이래서 시켜봤는데.

 

 

소스가 좀 내취향은 아녔다. 너무 찐한 맛이라 패티맛이 잘 안났음.

 

 

사실 느끼한 한우를 먹다보니 쌀국수는 좀 개운한 편이길 바랬는데.

 

 

맛이 괜찮긴하나 좀 리치한 스타일의 쌀국수인지라 좀 힘들었다.

 

 

 

고기맛 하나는 정말 기가막힌 곳이다.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꼭 가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