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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강남역 / 역삼동] 스시산원 반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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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산원에서 이자카야 혹은 갓포요리집을 냈다해서 궁금해서 가봄. 스시집 셰프들한테 들어보니 스시집보다는 이자카야가 돈을 훨씬 잘버는 업종이랜다.

 

 

기본세팅은 스시집이랑 비슷한 느낌.

 

 

바자리를 앉았는데 대략 이런 느낌임. 테이블 자리들도 있음. 룸도 있었던듯.

 

 

스피릿 오브 스시라는 와인. 뭐 스시 장인이 스시에 가장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었다해서 궁금해서 시켜봄. 실제로 스시나 사시미랑 나쁘지 않은 궁합이었음. 그래도 걍 샴페인이 더 나은 것 같다 ㅎㅎ;; 가격대가 다르니 어쩔 수 없나.

 

 

모듬 사시미. 사시미 구성은 여느 갓포요리집이나 이자카야집에서 나오는 구성과 큰 차이 없다. 다만 아무래도 스시집 여러개를 운영하는 브랜드 답게 회 선도와 품질은 좋았음.

 

 

고등어 봉초밥. 밥이 약간 질은 느낌이라 스시집 고등어 봉초밥에 비하면 별로였지만 그래도 이자카야에서 먹을 수 있는 고등어 봉초밥중엔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끄레망을 하나 시킴. 나쁘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막 맛있다는 아닌듯. 아 여기 머드하우스도 팔던데 차라리 머드하우스가 나을듯.

 

 

반건조 도루묵구이. 나쁘진 않았는데 그래도 반건조보단 생물이 나은 것 같다. 혹은 생선자체가 담백한 편이라 조림류가 더 나은듯.

 

 

아귀간(안키모) 조림. 이거는 서비스로 주셨던듯. 맛자체는 괜찮았다.

 

 

후토마키도 좀 남았는지 서비스로 주심 ㅋㅋㅋ 이것도 괜찮았다.

 

 

 

이 근방에 진짜 갈만한 이자카야가 없었는데 여기가 생겨서 다행이다. 이제 강남역에서 이자카야 가야되면 여기 가면되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