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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압구정로데오역 / 압구정역] 보타르가(BOTTA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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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가 맛있다해서 라자냐 뿌시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와봄. 보타르가(어란) 파스타가 유명하다는데 그래서 상호가 보타르가인가...

 

 

오픈키친이라 보기 좋음.

 

 

약간 내부가 유럽 레스토랑 느낌이다. 이런 테라스 비스무리한 자리도 있는데 왠지 여름되면 야외공간이 될 것 같음.

 

 

기본 세팅.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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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식전빵으로 포카차빵을 주는데 담백하니 맛있었다.

 

 

라자냐 알 포르노(39천원)와 카쵸 에 페페(26천원).

 

 

토마토 라구소스에 베사멜소스를 곁들인 꽤나 베이직한 라자냐 스타일이다.

 

 

면을 약간 과하게 굽듯 익힌건지 수분감이 좀 적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음. 좀 꼬소했던 느낌이다. 라구소스는 좋았다. 아무튼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라자냐 스타일의 맛있는 버전.

 

 

카쵸에페페는 여러가지 치즈와 후추를 곁들인 파스타인데 되게 기본적인 파스타라고 생각해서 처음 가보는 업장에선 시도해보는 편이다.

 

 

안에 구멍이 뚤려있는 부카티니 면을 썼는데 소스가 그렇게 많은 파스타는 아니라서 굳이 부카티니 면을 쓴 이유는 잘 모르겠다. 면은 심지가 딱딱한 알단테 스타일로 나는 좋아하는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카쵸에페페 자체는 치즈의 꼬리한 향이 잘 살아있어서 맛있었음.

 

 

 

내가 생각하는 파스타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상당히 맛있었던 파스타집이었다. 근데 솔직히 값이 싸진 않아서 가성비는 구리다. 솔직히 한그릇에 3~4만원하는 음식을 먹는데 배는 불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성인 남자중에 파스타 1인분 먹고 배차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다. 아무튼 라자냐 뿌시기 프로젝트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