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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역 / 강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공항점, 토요일 런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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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때는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가 엄청나게 많았고, 나름 그당시 가격대 있는 가족 외식의 트렌드? 같은 느낌이엇는데 어느새 이 씬도 거의다 정리되고 남은 브랜드가 몇개 안되는 것 같다. 그중에 가장 점포가 많은게 아웃백 같음. 암튼 나는 아웃백을 좋아한다. 어릴때의 추억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몇년만에 방문하는 것 같은데 역시 아웃백은 참 인기가 많음. 여전히 가족 고객들로 바글바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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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개인적으로 나는 음식점에 갔을때 메뉴가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뭔가 여러 메뉴군이 제시되면 자신이 없어서 그런가? 혹은 원가가 분산되니 상대적으로 좋은 품질의 재료를 쓰기 어렵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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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그런 나도 아웃백에 오면 오늘은 어떤 메뉴를 먹어볼까 라는 생각에 좀 설렌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

 

 

부쉬맨 브레드. 아웃백의 시그니처 식전빵이다. 옛날에는 여러가지 소스로 다양하게 즐겼는데 이제는 그냥 버터가 제일 나은 것 같음. 초코소스, 블루치즈, 망고스프레드도 요청하면 제공해주니 취향껏 먹으면 된다.

 

 

사이드로 제공되는 스프. 무난하게 식욕을 돋굴만하다.

 

 

치킨텐더 샐러드(20,900원). 역시 패밀리 레스토랑에 왔으면 샐러드는 치킨텐더라고 생각한다. 드레싱은 여러가지를 선택할 수 있지만 역시 허니머스터드가 최고 아닐까.

 

 

 

투움바 파스타(25,900원). 나는 크림소스가 들어간 파스타를 선호하지 않는데 몇 안되게 좋아하는 크림소스 파스타가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다. 매콤한게 참 맛있음. 넓적한 면에 소스가 많이 묻는 점도 좋고.

 

 

씨푸드 아라비아따(25,900원). 이탈리아 파스타에는 단백질 재료가 많이 안들어가는 점이 좀 아쉬운데, 아메리카식 파스타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가는 점이 좋다. 누군가는 정통성에 어긋나는 근본없는 레시피라고 할 수 있겠지만, 뭐 음식이야 그 상황이나 지역에 맞게 발전해나가는 것이니깐.

 

 

베이비 백 립(49,900원). 백립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먹으면 맛있음. 그래도 백립에 5만원은 너무 가성비가 떨어지지 않나 싶다. 이돈이면 그냥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지.

 

 

스트립 로인 스테이크(67천원).

 

 

마블링이 한우만큼은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부드럽긴하지만 기름짐, 육향의 조화가 좋다. 굽기 정도도 좋고 역시 아웃백 스테이크는 실패하지는 않음.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20,900원). 코코코넛 가루를 묻힌 새우튀김인데 개인적으로 내가 아주 좋아하는 메뉴다. 뭔가 사이드나 에피타이저로 주문하기엔 양이 많고, 메인으로 주문하기엔 뭔가 좀 부족해서 잘 못 시키는 편이다. 아무튼 바삭하고 은은하게 달콤한게 맛이 참 좋다.

 

 

초콜릿 썬더 프롬 다운 언더(8,900원). 따듯한 브라우니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디저트를 아주 좋아하는데, 아웃백에도 있길래 주문해봤다. 역시 따듯한 브라우니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온도차는 아주 훌륭하다. 녹진함을 차가움이 씻어주는 느낌이랄까. 혹시나 안먹어본 분이 있다면 아웃백이 아닌 다른 곳에서라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꼭 커피와 같이 먹기도 추천한다.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웃백만큼 무난한 외식 선택지도 흔치 않을듯.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공항점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