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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 삼청동] 몽중헌 이 근방에 있는 약간 중상위급? 정도의 중식당인데 잘 이해는 안되지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갈때마다 사람이 대부분 많은 것 같음. 좌석은 1층도 있고 2층 도 있다. 기본찬. 정갈해서 좋음. 사천 탕수육. 여러명이서 와서 여러 메뉴를 조금씩 주문했다. 튀김은 잘 튀긴 편이고 매콤한 뉘앙스라 상대적으로 덜 느끼하다. 유산슬. 여기 유산슬은 뭔가 좀 더 맛이 괜찮은 것 같다. 유산슬이 풍미가 되게 옅은 집들도 있는데 여기는 직관적으로 풍미가 느껴지는 편. 굴튀김. 누가 맛있대서 주문해봤는데 이건 그냥저냥이었다. 굳이 먹어볼 필요는 없을듯. 탕수육. 역시 중국집에서 실패하지 않는 메뉴는 탕수육이다. 일단 볶아져서 나와서 흐뭇했음. 맛도 충분히 괜찮은 편. 춘권. 이거는 낫배드 정도였던듯. 간짜장. 짜장면도 ..
[신사역 / 잠원동] 따뚱 더 리버사이드 호텔 중식당인데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자주 들어왔음. 3명이 예약해도 룸을 쓰게 해주는 것을 보면 그냥 여기는 전좌석이 룸인 것 같은듯? 룸이 크지 않은데 아늑해서 개인적으로 얘기하기 좋더라. 호텔이다보니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고. 메뉴. 호텔이다보니 가격이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다. 물론 호텔치곤 상당히 저렴한편. 베이징덕을 주문하면 이렇게 직접와서 해체를 보여주신다. 여기의 단점은 베이징덕 한마리에서 살점을 잘라내고 남은 다리 등 기타 부위는 아예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어차피 지불한 가격에 포함되는 것인데굳이 안 줄 필요가 있나 싶다 ㅋㅋㅋ 베이징덕 한마리(120천원). 아마 네이버 예약하면 할인되는 방법들이 있으니 활용하는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껍질과 고기를 한꺼번에 싸먹는 ..
[사당역 / 방배동] 어울림정육식당 가성비 좋은 정육식당이라는데 이때가 연말이라 사람이 진짜 많았음. 메뉴. 가성비 하나는 나름 학실한듯. 고기들. 때깔이 나름 괜찮은듯? 기본찬. 뭐 그냥 정육식당이랑 비슷하다. 소한마리(800g 72천원) 주문했음 . 먼저 차돌 가볍게 먹어주고. 뭐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엄청 부드러움을 기대하면 안되고 나쁘지 않은 수준. 다음은 등심을 구웠다. 보다시피 마블링이 많은 편은아님. 아마 1 ~ 2등급 정도 되지않을까 추정해봄. 담백한게 맛자체는 괜찮았다. 가끔 퍽퍽한 부위가 있긴한데 부드러운 식감도 뭐 이정도 가격치곤 충분히 괜찮은 편. 왜 인기가 많은지 대강 이해가 된다. 돼지 한마리(800g 62천원). 뭐 삼겹살이니 목살이니 여러 부위가 있음. 돼지도 무난하게 맛이 괜찮은 편? 한국 돼지는 확실히 상향..
[교대역 / 서초동] 스시 카루 예전에 스시 자주 먹을때는 종종 들렀었는데 요새는 자주 안먹다보니 정말 엄청나게 오랜만에 들렀다. 몇년만인듯? 메뉴가 알아본 가격과 달라서 여쭤보니 메뉴판업데이트를 안하신지 좀 됐다고함. 디너 오마카세(120천원). 전복찜. 부드럽고 향이좋게 잘쪘다 온도감도 좋고. 간만에 맥주도 한잔했음. 아사히 병맥이 8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 방어. 이때가 '23년 12월이었어서 나름 제철로 들어설 때였다. 적당히 기름지고 숙성도 잘했고. 사시미. 시계방향으로 참다랑어 속살, 전갱이, 단새우. 전갱이가 상당한 수준으로 맛있었다. 참치는 좀 맹했고 단수애도 그냥 쏘쏘. 첫 번째 스시는 참돔. 숙성이 좀 과하게 된 느낌이긴한데 그래도 맛이 괜찮음. 밥은 산미나 간 모두 센 편은 아니고 좀 꼬들한 편이다. 두 번째 스시는..
[잠실역 / 송파] 고든램지버거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이제서야 가봤는데 처음 들어왔을땐 대기나 예약이 엄청났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 메뉴. 내부는 이런 느낌. 뭔가 미국느낌이 물씬난다. 스트로베리 푸딩 & 비스코프 셰이크(13천원). 딸기 셰이크인데 맛이 없을수가 없다. 값이 비싸긴한데 뭐 특별한 맛까진 아니지만 맛은 충분히 있음. 포크립(19천원). 무슨 요만한게 가격이 이리 비싼가 했는데 먹어보면 나름 납득이 간다. 훈연향이 강하게 배어있고 정말 부드럽고 같이 주는 바베큐 소스랑 먹으면 훨씬 맛있다. 그리고 같이 주는 샐러드가 은근 킥인데 느끼하지 않고 식감도 독특하니 잘 어울렸다. 뭔가 킥요소가 하나씩 있는 집 같음. 저스트 프라이즈(9천원). 감자튀김도 비싸네 했는데 상당히 맛있음. 두꺼운 감자튀김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감자..
[답십리역 / 장한평역] 오소록 이근방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검색하다가 메뉴가 맘에 들고 평이 좋길래 들어가본 곳. 메뉴. 요즘 답지 않게 가격이 상당히 괜찮다. 내부. 좌석이 많지 않고 아담한 편. 혼밥하고 가시는 분들도 꽤 많다. 고기국수(9천원). 특이 없길래 아쉬웠는데 먹어보니 오산이었다. 국물은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 호불호 갈리지 않고 사발드링킹 할 맛이다. 일반 국수보다 면 양이 더 많아서 성인 남성한테는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다. 삼겹살 부위는 아니고 아마 전지나 사태 이런쪽일 것 같긴한데 아무튼 적당히 씹는 식감 있고 부드러운게 괜찮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이 고기 양이 상당해서 탄단지가 완벽한 식단이었다는 것. 9천원짜리 고기국수인데 이정도면 정말 만족스러웠다. 창도름순대(13천원). 찹쌀과 선지 등으로 속..
[둔내 / 횡성] 산속의 곰탕 웰리힐리cc를 가는 길에 식사를 하러 들렀다. 진짜 징그럽게 추운 날이었음. 단단히 잘 못 잡은 골프일정이었다. 메뉴. 소머리국밥(12천원). 무슨 횡성 국밥 물가도 서울 국밥 물가랑 별 차이가 안나네 ㅎㅎ;; 국물은 정말 엄청 진한 스타일이다. 콜라겐이 많이 녹아있는지 끈덕끈덕할 정도이다. 맛 자체는 괜찮음. 소머리 고기 자체도 적지 않은 편이라 나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음. 둔내 쪽에서 골프치는데 시내에서 간단하게 밥 먹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듯?
[서현 / 분당] 정가네능이백숙 뭔가 능이백숙이 땡겨서 검색해보고 방문. 미리 주문하라고 하던데 막상 가보니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던데 ㅎㅎ;; 메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듯. 기본찬. 능이한방닭백숙(80천원). 음 양이 많다고 하긴 좀 어렵고 성인남성 2~3인분이 한마리 정도가 될 것 같다. 음 솔직히 능이백숙치고는 능이풍미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약간 능이 담궜다 뺀 느낌의 능이백숙? 능이백숙은 진짜로 능이풍미 하나 믿고 먹는건데 좀 많이 아쉬웠음. 찰밥. 개인적으로 능이백숙을 좋아하는게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내가 가본 능이백숙집들은 이렇게 밥을 따로줘서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서 좋음. 닭자체는 부드럽고 괜찮은 편이긴한데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능이풍미가 너무 약한게 아쉬움. 능이백숙이라고 하면 안될정도다 ㅋㅋㅋ 찰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