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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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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 한경면] 별돈별 정원본점 야외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집이 있대서 가봤다. 고기는 야외에서 먹는게 또 다른 매력이지! 업장은 이런 느낌. 진짜 야외다 ㅋㅋㅋ 물론 실내도 있는데 실내엔 아무도 없더라. 기본세팅. 특이하게 약간 또띠아나 올리브, 사워크림 등 아메리칸 멕시칸 요리 재료들을 준다. 메뉴. 제주도 흑돼지(540g 54천원). 제주도민 친구가 그랬는데 제주도민은 흑돼지도 잘 안먹는댄다. 맛도 별차이도 없는데 더비싼거 왜먹냐고 관광객이나 더 많이 찾는다고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고기는 어느정도는 직원분들이 구워주신다. 근돼 고기가 왜케 맥아리가 없어보이냐 ㅎㅎ;; 근고기 스타일로 나오는 고기집이 몇년 전에 엄청 유행했었는데 어느새 이것도 트렌드가 지난 것 같다. 이런 스타일의 단점은 고기 굽는데 시간이 좀 소요된다는 ..
[제주시 / 한림읍] 잔물결 네이버 블로그 리뷰가 엄청 많길래 가봤다. 이 동네가 그렇게 유명한 동네가 아닌데 블로그 리뷰가 이렇게 많을수 있단게 신기했음. 메뉴. 산 : 오름, 바람 : 보름 이게 시그니처 같다. 카운터에 있는 아기자기한 잔들. 이쁘네. 내부는 좌석이 많지는 않다. 여기 말고 다른 공간도 있긴한데 암튼 많지 않음. 제주도 전통가옥을 사서 리모델링한 것 같다. 사실 이런 인테리어 갬성있다고 하지만 난 뭐가 이쁜지 모르겠음 ㅋㅋㅋ 바람 : 보름(6,500원), 산 : 오름(6,500원). 바람은 여름 귤 에이드인데 진짜 설명 그대로 바람처럼 청량감 넘치는 에이드였다. 이건 맛있었음. 산은 달달한 크림 커피인데 내입맛엔 너무 달았다. 그림 절대 섞어 먹으면 안됨. 진짜 연유 그자체가 되서 패망함. 커피먹고 크림 떠먹어야..
[제주시 / 한림읍] 우무 나는 푸딩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우뭇가사리를 넣어 만든 푸딩이 유명하대서 궁금해서 방문. 대기가 좀 있는데 포장해가는 방식이라 대기줄은 빨리 줄어든다. 내부는 매우 좁은데 이렇게 푸딩진열대와 굿즈들로 구성되어 있음. 아마 왼쪽부터 얼그레이, 커스터드, 말차, 초코 푸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격은 모두 6,300원. 개인적으로 거의 커스터드 푸딩만 먹는데 그래도 온김에 말차푸딩도 사봤다. 캐릭터가 정말 졸귀탱이다. 저기가 포토존인듯. 이렇게 놓고보니 인서타 갬성이 난다. 이 푸딩의 단점은 별다른 첨가물이 없어서 구매후 10분이내였나? 암튼 엄청 빨리 먹어야한다. 아니면 진짜로 막 녹기 시작함 ㅋㅋㅋ 우뭇가사리를 넣은 푸딩맛은 뭔가 특색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사실 뭐 특별한 맛은 아니고 우리가 흔히 아는 ..
[제주시 / 애월] 임순이네밥집 애월 지나가는 김에 배고파서 들렀다.백반집인 것 같음. 이거 3개가 여기 주력인 것 같다. 메뉴. 아강발이 뭔가했는데 미니 족발 같은 거더라. 내부는 좌석이 많지 않아서 대기가 살짝 있는 편. 기본찬. 제육볶음(15천원). 내가 좋아하는 국물없이 꾸덕하게 볶은 스타일인데 불맛이 확나고 맛자체는 괜찮다. 근데 꽤 매운 편이라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은 힘들 수도 있다. 제주몸국(8천원). 난 몸국이 참 맛있더라. 서울에 올법도 한데 왜 안올까? 사람들이 썩 선호하진 않나ㅎㅎㅎ 아님 순대국밥에 밀려서 상품성이 없는걸까. 개운하면서도 찐맛이 공존하는게 몸국의 매력이라고 생각함. 막 특별하게 맛있는 몸국이다 라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암튼 괜찮았음. 위치가 별로다보니 막 찾아가는건 솔직히 ..
[제주시 / 아라이동] 더스푼 여기가 그렇게 괜찮다고 해서 방문. 예약은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캐치테이블로 하면 됨. 내부는 이런 인테리어. 바와 테이블 좌석 둘다 있다. 기물들은 아주 예쁘다. 파인다이닝 수준인듯. 메뉴. 코스도 가능하고 단품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어딜가도 단품을 먹는게 난 좋다고 생각한다. 식전빵. 올리브유 향이 상당히 좋아서 맛있었음. 식전주. 까바를 준다. 청량하니 괜찮음. 명란 타르트와 대파(11천원). 안에가 명란 크림소스 같은건데 개인적으로 난 조금 느끼했다. 대파구운건 참 맛있었음. 성게와 어란 오일 파스타(29천원). 성게와 어란을 소스와 섞이도록 비벼주신다. 녹진하고 바다의 풍미가 진동하는게 난 개인적으로 맛있었다. 근데 살짝 이런 바다내음의 꼬리함을 안좋아하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
[제주시 / 연동] 올래국수 난 고기국수를 정말 좋아한다. 보통 제주도 오면 바로 먹는게 엥간하면 고기국수임 ㅋㅋ 메뉴는 고기국수 1개. 고민할 필요 없어서 아주 좋다. 좀 아쉽다싶은 점은 특이 있었음 좋겠다는 점 ㅋㅋ 내부는 좌석이 한 20~30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꽉차있다. 고기국수(8,500원). 뽀얀 국물도 좋아하긴 하는데 나는 이렇게 맑은 고기 국물이 요새 좀 더 좋긴하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게 아주 편안하다. 면은 소면보다 아주 살짝 굵은 것 같은데 그냥 소면이다. 고기가 은근히 많다. 국수 먹고 성인남자 배가 좀 찰 정도? 정말 나는 매일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고 편안한 고기국수 같다고 생각함. View this post on Instagram @heokw님의 공유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