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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미국

[호놀룰루 / 하와이] Nico's pier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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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섬에 도착해서 배가 엄청 고팠는데 호놀룰루 공항에서 가까운 맛집이 어디일까 검색해봤다가 찾은 포케집이다. 항구쪽에 있고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왔대서 궁금해서 가봄.
 
 

위의 사진은 말그대로 피시마켓 쪽인 것 같고 여기가 식당입구다. 바로 옆에 붙어있음.
 
 

하와이는 날씨가 맑고 습하지 않은 편이라 이렇게 야외 그늘 아래서 먹어도 좋다.
 
 

내부는 이런 느낌. 널찍하니 자리가 많다. 뭔가 미국 느낌 물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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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Poke Bowl, Furikake Pan Searded Ahi(17.5$), Fried Calamari(8.65$). 메뉴도 꽤 푸짐한 편이고 하와이에서 이정도 가격대면 정말 가성비라고 볼 수 있다.
 
 

이게 그유명한 하와이의 포케다. 인기있는 포케 3 종류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간장소스 참치속살, 마요 소스 연어, 가리비 관자 이렇게임. 진짜 딱봐도 한국의 짭퉁 포케와는 완전 다르다. 야채가 거의 없고 밥과 수많은 단백질 재료로 구성된게 하와이안 포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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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감이 꽤 신선해서 맛이 괜찮았음. 대신 미국음식 답게 확실하게 짠 편. 맛은 그냥 간장과 참기름에 버무린 참치 속살 맛이다.
 
 

백종원 아저씨가 이게 또 유명한 메뉴래서 주문해봤는데 후리카케를 겉에 발라서 팬에 익힌 참치이다. 이거는 황다랑어라고 함.
 
 

그냥 겉에만 익힌 참치 스테이크 느낌인데 뭐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괜찮은 편. 근데 확실히 참다랑어에 비해서는 그 맛이 좀 떨어진다.
 
 

오징어 튀김인데 이게 또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다. 양도 적지 않고 작은 오징어를 써서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들부들해서 맛있었음. 튀김옷도 얇게해서 오징어의 맛을 해치지 않고 잘 어울렸다.
 
 
 
여기는 정말 하와이에서 먹은 식사중에 몇안되는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여기 포케는 먹어보길 추천한다. 진짜 한국의 포케는 완전 엉터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음 ㅋㅋㅋ